9단원 빌리는 사람, 빌려주는 사람 그리고 부의 격차

9.14 요약

  • 개인이 일정기간 동안 얻은 소득은 소비되거나 물리적 또는 금융 자산으로 저축되어, 부의 저량에 추가된다.
  • 차입하거나 자산을 매각하면 소비가 소득을 초과할 수 있다. 이 경우 부의 저량이 감소한다.
  • 시점이 중요하다. 무엇을 가지느냐 뿐만 아니라 언제 갖게 되는지도 중요하다. 일반적으로 나중보다는 지금이 나은데, 이를 조급함이라고 한다.
  • 차입, 대부, 투자, 보관 및 저축을 통해 소비의 시점을 재조정할 수 있다. 일반적으로 더 많은 부를 가진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들보다 이를 실행할 수 있는 더 많은 그리고 더 나은 기회를 갖는다.
  • 차입과 대출은 계약을 통해 차입자(대리인)가 대부자(주인)에게 대출을 상환하도록 보장할 수 없는 주인-대리인 관계이다.
  • 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, 대부자들은 종종 차입자들로 하여금 그들 자신의 부 일부를 투자 프로젝트에 사용하도록 하거나(지분) 아니면 대출이 상환되지 않았을 때 대부자에게 이전되는 재산(담보)을 지정해야 한다.
  • 제한된 부를 가진 사람들은 담보나 지분을 제공하기 어렵고 따라서 집이나 자동차를 살 때를 제외하면 대출을 받지 못하거나 아주 높은 이자율을 부담해야 한다.
  • 대부자와 차입자 서로가 이익을 얻기 때문에 신용 거래가 이루어지지만, 이자율, 대출금의 적절한 사용, 대출금 상환을 둘러싼 이해충돌이 발생한다.
  • 투자에는 위험이 따르고 일이 잘못되면 제한된 부를 가진 사람들은 부유한 사람들처럼 좋은 조건에 돈을 빌릴 수 없다. 따라서, 이들은 위험을 감수하기를 꺼리고 결과적으로 소득을 늘일 기회를 잃어 부의 불평등이 지속된다.

9단원에서 소개되고 활용된 개념들과 모형들